과체중과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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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coparisienne, 출처 Pixabay

 

비만에 대한 정의는 체내에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쌓인 경우를 말합니다. 과체중은 비만과는 달리 단순히 체중이 정상보다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키(신장) 에 따른 적정체중으로 과체중은 정의되므로 운동선수들에서는 지방이 적고, 근육이 많아 과체중의 기준에 해당하나 비만이 아닌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반대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더라도, 몸의 구성 성분 중 체지방률이 높은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비만 관련 질병들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비만(이른바 마른 비만)으로 보아야 합니다.

1. 통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체질량 지수에 따른 비만 유병률은 2006년 26.7%에서 2015년 32.5%로 증가 추이를 보이며, 남자40.7%, 여자 24.5%로 남자가 여자보다 16%정도 높았습니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비만 유병률은 1998년 26.0%에서 2011년 31.4%로 증가 추이를 보이며, 남자35.1%, 여자 27.1%로 남자가 여자보다 8%정도 높았습니다.

비만은 전세계적으로도 급속히 늘고 있으며 국내만 하더라도 매년 약 40만 명의 성인 비만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인류는 진화과정에서 음식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유전자를 발전시켜 왔지만, 산업의 발전으로 과거와는 다르게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이 늘어나고 에너지 소모활동은 오히려 줄어들면서 비만환자는 급속도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비만 환자가 늘어나면서 비만관련 질환으로 생각되는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또한 급속히 늘어나고, 사망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만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관련 깊고, 여러 합병증이 발생되는 질병으로 개인의 조절만으로 쉽게 조절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단순히 미용적 관점에서 비만을 보려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며 다양한 질병의 위험과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명백히 치료해야 되는 질병입니다.

원인 및 위험요인

과체중은 보통 신체에서 운동이나 생활로 소비되는 것 보다 음식을 통해 섭취한 칼로리가 더 많으면 생깁니다. 이러한 불균형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자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활동 부족과 앉아있는 생활습관
˚ 과식
˚ 영양 부족
˚ 유전적 경향
˚ 호르몬 불균형(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 체중을 줄이려는 반복되는 시도로 인한 대사 장애
˚ 섭식 장애
˚ 알코올중독
˚ 스트레스
˚ 불충분한 수면
˚ 항정신제 복용
˚ 금연이나 다른 흥분제의 금단
체지방의 양은 뇌에서 식욕이나 음식 선호도를 조절함으로써 어느 정도는 잠재의식에 의해 조절됩니다. 이런 기전이 전부 정확히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각 개인은 어느 정도 뇌에서 몸무게를 조절하려는 기준점이 있고, 이런 기준점은 각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기준점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과거의 경험, 살아가고 있는 환경 등이 있다는 것이 흔히 받아들여지는 이론입니다. 몇몇 사람은 자연적으로 다른 사람과는 다른 체중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과체중을 피하는 것이 쉽지만,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훨씬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의 기준점이 환경과 조건에 의해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비만과 관련된 질환

비만은 만병의 근원으로 체지방의 증가되면 각종 질병이 생기게 됩니다. 제 2 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지방간, 담낭질환,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협심증, 수면무호흡증, 통풍, 골관절염, 월경이상, 대장암, 유방암 등이 대표적인 비만 관련 질병들 입니다. 특히 어린이 비만에도 동일한 합병증 발생이 가능하며 소아 비만은 잠재적 질병위험도가 더욱 높으므로 반드시 상담하거나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심혈관 질환

체중이 늘면 인체가 필요한 혈액량도 많아지고 비만한 사람의 심장은 혈액공급 능력에 여유가 별로 없기 때문에 조금만 무리해도 금방 숨이 차고 피로 할 수 있습니다. 비만이 일으킬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으로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이 있으며 흔히 여러 가지가 한꺼번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만과 혈압간의 양의 상관관계는 잘 입증되어 있으며 비만한 사람들 중에서 고혈압의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또한 이들이 체중을 줄일 경우 혈압이 감소합니다. 또는 비만한 사람들 중에는 고지혈증이 흔합니다. 특히 중성지방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높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낮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사 이상은 복부 비만이 있을 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2. 당뇨병

당뇨병과 연관된 위험요인으로는 성, 연령 등 교정불가능한 것들과 비만, 식사, 신체활동량 저하 등 교정 가능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위험요인들이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므로 위험요인이 많은 사람은 비만하지 않아도 당뇨병이 생기는 반면, 어떤 경우에는 비만만으로 당뇨병을 유발하기에 충분합니다. 비만에서는 정상체중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3배 이상 높습니다. 비만으로 생기는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이 충분히 있는데도 제대로 작용을 못해 생기는 것으로 특히 복부 비만이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높습니다.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5-10%정도 줄이면 당뇨병이 걸릴 확률은 50%정도 감소하게 됩니다.

3. 대사증후군

혈압상승, 복부비만, 이상지질혈증, 혈당상승 등 각종 심혈관계 위험인자들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으로 대사증후군의 중요한 병인은 내장지방이 대사 이상을 일으키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복부비만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4. 소화기 질환

지방간 (특히 비알콜성 지방간), 소화불량, 만성변비 등의 기능성위장장애와 위식도역류질환, 담석증 등이 비만과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에서 가장 흔한 위장관 질환은 담낭질환입니다. 체중 증가시 담즙에 분비되는 콜레스테롤의 증가가 담석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체중을 무리하게 감소시키는 경우도 담석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에서 간질환, 특히 지방간이 흔한데 동반된 간기능 이상은 체중 감량시 호전됩니다.

5. 근골격계 이상

특히 허리와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과 추간판탈출증은 비만과 관련이 많습니다. 요통 위험의 증가가 비만한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요통은 신체활동량 저하를 초래하여 비만도를 증가시킬 수 있고 역으로 비만이 척추에 기계적인 부담을 늘려 요통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걸음걸이가 변하여 척추의 충격 흡수 효율을 떨어뜨리면서 척추에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6. 여성 생식기계 이상

비만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비만의 소아에서 초경이 빨라지는 등의 사춘기 발현 이상이나 성조숙증, 유산, 임신성 당뇨병, 고혈압 등의 여러 가지 임신합병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증가는 성인기에 비만해진 경우뿐만 아니라 소아기나 청소년기에 비만해진 경우와도 독립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복부 비만은 안드로겐의 영향을 증가시키므로 월경이상과 불임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의 경우 체중을 줄이면 월경이상과 호르몬 이상이 호전됩니다.

7. 암

대장암, 전립선암, 신장암, 갑상선암, 식도암, 여성암 중 에서 자궁내막암, 난소암, 유방암 이 비만과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의 암의 상대위험도 또한 남녀 모두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 호흡기 질환

비만은 호흡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호흡기계 증상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한 남녀에서 수면 무호흡증은 흔한 문제입니다. 특히 복부 비만과 목의 크기가 폐색성 수면 무호흡증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누운 자세에서 상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이며 심한 경우에는 급사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비만과 연관된 다른 호흡기계 이상으로는 폐성 고혈압, 수술후 위험 증가 등이 있습니다.

진단

비만은 지방이 정상보다 더 많은 축적된 상태이므로 체내 지방량을 측정하여 평가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그러나 실제 지방량을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려워, 간접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그 중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1.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는 자신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체질량지수는 근육량, 유전적 원인, 다른 개인적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자들이나 의료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신장(㎡)]로 계산하며, 계산 값의 25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 합니다.(우리나라 기준) (예: 신장 170cm, 체중 70 kg인 사람의 체질량지수는 24.2 (70/1.722)로 비만이 아님)
어떤 범위부터 과체중인지는 시간에 따라,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서양인의 경우 체질량지수 30 kg/㎡ 이상의 사람을 비만이라고 하고 (세계보건기구), 아시아인 및 우리나라 사람에서는 체질량지수가 25 kg/㎡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지침 및 대한비만학회).

2. 허리둘레를 이용한 복부비만의 진단

지방이 주로 복부에 많이 축적된 복부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비만과 관련된 대사적 합병증이 더 잘 생겨서 위험합니다. 허리둘레 측정은 복부 내장 지방량을 반영하는 지표로 널리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허리둘레가 남자에서 90 이상이거나 여자에서 85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진단합니다.

양 발을 25-30cm 벌려 체중을 고루 분산시키고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측정 합니다. 갈비뼈 가장 아래 위치와 골반의 가장 높은 위치(장골능) 의 중간부위를 줄자로 측정합니다. 피하지방이 많아 허리가 겹치는 경우 똑바로 선 상태에서 피하지방을 들어 올려 측정합니다.

3. 생체전기저항분석(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를 이용한 체지방률에 의한 비만 진단

신체의 지방과 근육은 전기가 서로 다르게 흐르므로 이러한 전기의 흐름 차이를 이용하여 지방의 비율을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간편하고 체지방량, 수분량, 제지방량을 측정할 수 있으며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고 재현성이 높은 장점으로 병원에서 비만의 치료 전 후에 많이 이용됩니다. 그러나 신체 수분량에 따라 오차가 커지므로 검사 전 다음의 주의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2일전 음주 검사 일주일 전 이뇨제복용은 검사의 결과에 영향을 주며 여성에서 생리주기에 따라 체내 수분량이 증가되는 시가에는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체지방률에 따라 남성은 25%이상 여성은 30%이상인 경우 비만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DXA (이중에너지 X-선 흡수법)

몸의 비중을 측정하는 DXA 이미지는 신체 여러 조직의 비중을 이용하여 어떤 부분이 지방인지 알 수 있어 체지방률을 정확히 측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측정 기계가 고가이며, 작동을 위해서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5. 복부지방 전산화 단층촬영에 의한 내장비만진단

복부비만 특히 내장 지방이 축적되는 경우 비만 관련 대사질환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허리둘레가 복부 내장 지방량을 반영하긴 하지만 정확한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분포를 평가하기 위해 전산화 단층촬영검사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치료

많은 사람들이 질병 치료를 위해, 건강 증진을 위해 또는 미용을 위해 체중을 줄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체중감량치료는 식사조절(식사요법), 활동량 증가(운동요법), 및 살찌는 습관 고치기(행동요법)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체중감량이 되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약물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고도 비만의 경우에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연구들의 결과에 따르면 단식과 같은 식이요법 단독으로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은 단기적인 효과는 있으나 장기적인 체중감량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하며, 더 길게 봤을 때 빠진 체중을 다시 찌게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살을 빼는 것은 식이 단독으로 시도되기보다, 운동량을 증가시키거나 장기계획을 짜서 체중을 관리하는 것과 함께 시행해야 합니다.

현저하게 비만인 사람에서는 살을 빼는 것은 건강적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지만, 단지 과체중인 사람에서 체중을 빼는 것은 과체중 상태로 있는 것 보다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게다가, 반복적으로 살을 뺏다가 다시 찌는 이름 하여 요요현상을 겪는 모든 사람들에서 이런 요요현상이 지방보다 근육을 더 뺌으로써 부차적인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만이나 과체중을 해결하는 데 단기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운동을 더 하고, 식이를 조절함으로써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영구적인 변화에 필요합니다.

1. 식사요법

(1) 적절한 체중감량을 위해 1주일에 0.5kg의 체중감소가 적절하며 이를 위해서는 하루에 500 kcal의 열량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2) 그러나 실제 이런 식단을 일일이 짠다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가장 쉽게 섭취 열량을 줄이는 방법은 간식을 줄이고, 식사에서 열량이 많이 나가면서 포만감이 적은 음식, 특히 지방질 음식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이런 음식은 사탕, 청량음료, 술, 버터, 초콜릿, 마가린, 햄버거, 튀긴 음식, 도넛, 감자칩 등이며, 이런 음식 대신 저지방우유, 콩, 채소, 과일, 생선, 기름기 없는 고기 등을 먹습니다.
(3) 이와 같이 고열량 식품들을 제거한 후 주식의 양을 절반내지 2/3로 줄여서 먹는 방법으로도 체중감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식사요법을 하면서 배가 고픈 경우 섬유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적은 오이, 상추, 강냉이, 기름을 안 넣고 튀긴 팝콘 등을 섭취합니다. 또 알코올 섭취는 체중감량의 주된 방해 요인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4) 끝으로 며칠 식사조절에 실패했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실천을 해야 합니다.

2. 운동치료

비만환자에게 가장 많이 권하는 운동은 걷기입니다. 한편, 자전거 타기, 수영, 조깅, 등산, 2km 걷기, 4km자전거 타기, 300m수영으로 약 150 Kcal 가 소모되는데 이는 밥 반 공기에 해당할 뿐이므로 운동을 하더라도 식사 양을 줄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운동을 하더라도 식이요법을 하지 않는다면 체중감량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운동은 시작한 초기에는 특히 체중의 감소가 미미하며, 식욕이 증가될 도 있어 단기적인 효과는 적지만 장기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감소에 큰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비정상적인 지방이 감소하는 것이며, 지방으로 나가는 체중이 보다 부피가 적은 근육으로 대체되어, 탄력과 균형을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같은 체중일지라도 비만 정도가 달라 보이고, 의류의 사이즈가 다른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 식이조절 만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지방세포 자체의 변화보다는 근육이나 수분의 감소가 오히려 살찌기 쉬운 체질로 만들고, 더 뚱뚱하게 보일 수 있어 반드시 운동의 병행이 필요합니다.

3. 식사일기

자신이 먹고 있는 음식을 그대로 일기로 적는 것 입니다. 식탐이 유발되는 상황이나 과식이 생기는 상황 등 다양한 문제를 살펴보고 대처하는 방법을 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사요법을 의지대로 지켜내는데 큰 도움이 되며 단기적, 장기적 동기부여에도 중요합니다.

4. 약물치료

큰 노력 없이 편하게 살을 뺄 목적으로 또는 미용을 목적으로 권장되는 이상의 체중 감량을 원해서 약물치료를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자신의 비만도와 비만으로 인한 동반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여 비만약물치료를 고려하며 장기치료가 원칙이므로 약물치료 시작 전 적절한 식사 및 운동요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1) 중추신경계 작용 약물

(1)-1. 노르아드레날린계 약물

노르아드레날린성 약물들은 아드레날린 수용체 또는 도파민 수용체를 통하여 식욕억제와 체중 감소를 일으킵니다.

-펜터민 (Phentermine) : 암페타민계 약물로서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자극함으로써 식욕억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중추신경 자극 효과로 인해 불면, 현기증,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펜디메트라진 (Phendimetrazine):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자극함으로써 식욕억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마진돌 (Mazindol) : 화학구조가 암페타민과 다른 이미다졸린 계열 약물로써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차단함르소써 작용합니다. 장기 임상시험은 아직 없으며 1년간의 공개 임상시험에서 9%의 체중감량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1)-2. 세로토닌계 약물

세로토닌은 식욕조절, 그중에서도 탄수화물을 섭취하려는 욕구를 조절하는데 관여하는 신경 전달물질입니다. 세로토닌계 약물은 뇌의 중추에서의 낮은 세로토닌 농도를 증가시켜 식욕억제를 나타냄으로써 체중감소에 기여합니다.

-플루오세틴 (fluoxetine) : 신경접합부 말단부에서 분비된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막음으로써 세로토닌 농도를 올린다. 식욕억제 효과는 신경접합부에 세로토닌 농도가 증가하는데 기인하며 특히 우울증을 동반한 비만환자에서 유용하게 쓸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두통, 불안, 불면, 신경과민, 졸음, 피로 등의 신격계 증상,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위장 증상, 발진, 피부 소양증 등의 피부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로카세린(Lorcarserin) : 뇌의 식용중추에 분포한 세로토닌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자극하여 식욕를 억제시키는 약물로 2012년에 미국에서 비만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고 우리나라에는 2013년에 승인을 받았다가 2015년 2월부터 국내에서 처방되고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기존 식욕 억제제들이 가지고 있었던 심계 항진이나 혈압 상승과 같은 심혈관계 위험의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고 오히려 혈압은 체중 감량으로 인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보여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두통이 흔한 부작용으로 보고 되는데 평소 두통이 있던 환자에게는 주의가 요합니다.

(1)-2. 세로토닌계 약물

콘드라브(Contrave) : 2016년에 우리나라에 시판되기 시작한 식욕억제제로Bupropion과 Naltrexon의 복합제로 두 약물은 이미 중독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약물들입니다.

(2) 말초 작용 약물

-올리스태트(orlistat): 소화기관으로부터 지방의 흡수를 줄여주는 합성물입니다. 이 약물은 소화기관내에서 지방을 분해시키는 효소인 리파제와 결합하여 지방의 분해 작용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섭취한 지방의 약 30%가 소화관으로 흡수되지 않고 대변과 함께 배출됩니다. 부작용으로 설사, 대변 실금(지방변), 복부팽만감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은 부작용이라기보다는 약제 자체의 약리작용으로 이러한 증상은 섭취하는 지방량을 줄이면 피할 수 있습니다.

5. 수술치료

심각한 비만 환자를 위해 외과적 수술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고도 비만은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하여 생명을 위협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만 약물치료나 식사조절 등의 비수술적 요법으로 효과가 좋지 않고, 또 체중 감소되더라도 재발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체질량 지수가 32kg/m2 이상이면서 비만 동반 질환(심한 수면 무호흡증, 비만과 관련된 심장질환, 당뇨병등) 이 있는 경우에 고도 비만수술에 대한 적응이 됩니다. 수술을 하면 표준 술 식의 경우 초기 체중의 약 30%에 해당하는 체중감소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전해질 불균형, 영양분의 흡수불량, 담석 형성, 탈장 및 기계적 장폐쇄, 피부 늘어짐, 탈모 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약 3개월간의 식사적응 훈련이 필요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을 포함한 영양보충으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예방

1. 운동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운동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운동은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4번, 하루 20-30분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러나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1시간씩 일주일에 5회 정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대개 이렇게 일주일간 운동을 하면 700-1000칼로리까지 태워 없앨 수 있습니다. 우리가 0.45 kg의 체중을 줄이려면 3500칼로리를 태워 없애야 하므로 체중 감소에 있어 운동의 단독적인 효과는 매 5주 동안 약 2 kg의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운동은 체중감량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꼭 끼워 넣어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 행동수정요법

스스로 비만과 관련된 행동들을 관찰해 보는 것으로 이를 통해 스스로의 습관을 파악하고 살이 찌는 원인을 짚어내 효율적으로 비만을 예방하고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1) 식사일기

약물치료를 하는 중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계속 식사 일기를 작성하는 것은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만들고 폭식, 과식등을 방지하여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2) 긍정적인 생각하기

성공 아니면 실패라는 생각이나 '절대로, 반드시, 언제나, 꼭 ' 등의 비현실적인 완벽주의적 생각은 스스로 실망하고 자책하게 되어 오히려 이제 까지 이룬 성과를 한꺼번에 무너뜨릴 위험성이 있습니다. 유연한 사고와 긍정적인 생각이 다이어트와 행동 변화를 쉽게 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의 관리는 체중감량과 비만 예방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스트레스성 폭식이나 체중감량 자체를 포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스트레스 시 먹는 것 대신 할 수 있는 대체 행동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영화나 음악 감상, 청소나 산책, 목욕하기, 세차하기 등의 행동 대안을 통해 순간의 위기를 넘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행동요법은 체중증가의 문제를 찾고 목표를 뚜렷하게 정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성공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주는 것이 잘못된 습관과 사고방식을 교정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1. 체중조절을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한 조언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많은 사람들이 빠른 체중조절을 위해 식욕 억제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거나, 단식법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에 의한 체중감소효과는 일시적이어 이를 중단할 경우 체중이 쉽게 증가하고, 약물이나 단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이런 방법을 남용하게 될 위험성이 크며,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해서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또한 이런 방식에 의한 체중조절에 실패한 경우에는 우울증이나, 신경성식욕부전, 신경성 폭식증 등과 같은 식사장애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줄이려 할 때는 반드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정말로 체중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2. 자신의 식사량과 활동량을 분석한 후 체중감량 계획을 세웁니다. 우선 2주 동안 자신이 먹는 모든 음식을 기록하여 자신이 먹는 음식량을 알아봅니다.
3. 체중을 줄이기로 결심하였으면 식사요법과 운동 등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계획합니다. 이 때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이 살을 빼려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나서 언제부터 계획을 실천할지 시기를 잘 잡습니다.
이런 다이어트 광고는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체중을 줄이는 많은 방법이 소개되고 있으나 다음과 같은 내용을 광고하는 경우는 문제가 있으므로 경계해야 합니다.

1. '힘이 들지 않는다. 고통이 없다. 운동이 필요 없다.' 라는 선전
2. 짧은 시간에 체중을 많이 줄여 준다는 선전
3. 인공적인 식품이나 약에 의존하는 프로그램
4. 체중조절에 신비한 효과가 있다고 선전하는 음식
5. 신체의 일부분, 예를 들어 엉덩이나 턱의 살만 빼준다는 경우

2. 여러 가지 다이어트

스스로 비만과 관련된 행동들을 관찰해 보는 것으로 이를 통해 스스로의 습관을 파악하고 살이 찌는 원인을 짚어내 효율적으로 비만을 예방하고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1) 저지방식 다이어트

이런 유형의 다이어트들은 지방의 밸런스를 낮추고 당분의 밸런스를 낮추어주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또한 가장 오래 동안 그 결과를 연구해온 방법 중 하나로 중요한 의학 단체들에 의해 꾸준히 권장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기 어려우며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체중감소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극저지방 식사를 해야 하고, 관상동맥질환과 같은 질환의 감소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10%의 칼로리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2) 고단백다이어트

인기 있는 이 다이어트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단백질 파우더", "마요네즈 다이어트", "Zone 다이어트" , "군인 다이어트", "Scarsdale diet" 등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가장 희망적으로 체중을 감소시키는 다이어트입니다. 이 다이어트의 창안자는 미국심장학회 등에서 추천하는 저지방 다이어트는 지방을 탄수화물로 대체하는 것이며 탄수화물의 섭취증가는 당분을 처리하는데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고, 인슐린 농도의 변화가 더 먹게 만드는 것(rebound eating)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몇몇 환자에게는 대사 작용의 악화를 초래한다고 지적 합니다.

이런 주장의 근거로 몇몇 케이스에서 콜레스테롤, 혹은 중성지방치가 극저지방 다이어트로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미국에서 지방이 함유된 식품의 소비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체중의 증가와 비만발생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아마도 탄수화물 섭취증가가 2차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단백질 다이어트의 반대론자들은 나트륨과 수분의 감소를 강화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많은 량의 체중감소를 일으킨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단백질 다이어트에서 주장하는 지방섭취량이 심장질환의 사망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단백질 다이어트는 건강의 다른 측면에서 중요한 섬유소가 대체적으로 적다는 지적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일반인들에게 이해하기 힘든 문제들입니다. 왜냐하면 이 다이어트는 수백만의 미국인들이 만족하게 사용하여 왔으므로 체중감소를 위한 초기 프로그램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다이어트는 다른 다이어트와의 비교시험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단백질 다이어트는 확실한 작용을 하고 맛이 있는 다이어트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저지방 다이어트와 고 탄수화물다이어트에서보다 식습관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이 다이어트를 하지 말 것을 강조합니다.

3) 채식 다이어트

이는 섬유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지만 전형적인 저지방 고 탄수화물 다이어트식으로 칼로리가 적은 음식이 포함됩니다. 다만 절대 채식주의자(달걀, 치즈, 우유 등도 섭취 안함)는 충분한 단백질과 비타민 B12를 보충해 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이어트 효과는 희망적이지만 요즘은 대중적이지 않습니다.

4) 지중해식 다이어트

전 세계를 통해 특징적인 다이어트를 연구한 과학자들은 가장 적게 지방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심장질환 발생률이 가장 낮다는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그럼에도 이것이 통하지 않는 지역이 지중해 지역이었습니다. 지중해식 다이어트는 이 지방에서는 아무 제약이 없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대부분의 칼로리를 지방에서 얻는다는 것입니다. (미국 심장연합회의 권장량은 30%, 평균 미국인 섭취량은 40%인데 반해 35%입니다)

포화지방산은 10% 정도로 상대적으로 적고 올리브유와 같은데서 발견되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 많은 양의 "오메가-3" 지방산도 함유합니다. 단백질 다이어트나 탄수화물 다이어트에 비해 밸런스가 갖추어진 다이어트입니다. 복합탄수화물-고섬유질 함유를 강조하고 단백질의 공급원으로는 생선을 이용합니다. 칼로리의 양이 잘 조화되어 건강에 이로움을 줍니다.


5) 마시는 다이어트

마시는 다이어트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중대한 위험요소를 갖고 있다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액체다이어트는 400-800 칼로리 정도의 칼로리를 갖고 있으며 하루 2-3 리터를 복용하는 저칼로리 음료를 섭취하는 것으로, 그 효과는 가격과 비례합니다. 따라서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이 다이어트는 담석 증가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사용해야합니다



3. 다이어트 관련 약물

체중감소 다음엔 체중증가가 뒤따릅니다. 이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며, 실제로 약물로 감소된 체중의 전부가 약을 중단한지 7개월 내에 원상 복귀됩니다. 다이어트 약은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많은 건강의 위험요소를 주목할 만큼 경감 시키면서 장기적으로 체중감소 결과를 가져온다면 이는 확실히 경이적입니다. 체중감소는 보상을 받기 위해서 중단해선 안됩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우선적으로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1) 펜터민(phentermine) 계열의 약제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이라 불리는 뇌 속의 신경 전달물질을 증가시켜 작용합니다.



2) 시부트라민(sibutramine)

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먹는 양을 줄여주고 어느 정도 대사기능을 항진시킵니다. 혈압과 맥박을 상승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조업자는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울혈성 심부전, 관절염, 뇌졸중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복용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중증의 간, 신장질환, 신경성 식욕부진증이 있는 사람, 뇌졸중, 임신 중이거나 특정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3) 올리스태트(orlistat)

소화기관으로부터 지방의 흡수를 줄여주는 합성물입니다. 이 약물은 소화기관내에서 지방을분해시키는 효소인 리파제와 결합하여 지방의 분해작용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섭취한 지방의 약 30%가 소화관으로 흡수되지 않고 대변과 함께 배출됩니다. 부작용으로 설사, 복부팽만감 등이 있습니다.



4. 운동요법 : 운동을 하면 더 많이 먹게 된다?

운동은 체중감소에 애매한 역할을 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면 체중감량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체중의 감소는 없어도 장기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감소에 큰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비정상적인 지방이 감소하는 것이며, 지방으로 나가는 체중이 튼튼한 근육으로 대체되어 우리 몸을 더 튼튼히 하는 것입니다.

운동은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4번, 하루 20-30분정도를 시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러나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1시간씩 일주일에 5회 정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대개 이렇게 일주일간 운동을 하면 700-1000칼로리까지 태워 없앨 수 있습니다. 우리가 0.45 kg의 체중을 줄이려면 3500칼로리를 태워 없애야 하므로 체중 감소에 있어 운동의 단독적인 효과는 매 5주 동안 약 2 kg의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운동은 체중감량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꼭 끼워 넣어야하는 프로그램입니다.



5. 외과적인 방법

심각한 비만 환자를 위해 외과적 수술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체질량 지수 37 kg/m2 이상이거나 체질량 지수 32 kg/m2 이상이면서 2가지 이상의 동반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해당이 됩니다. 수술을 하면 표준술식의 경우 초기 체중의 약 30%에 해당하는 체중감소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전해질 불균형, 영양분의 흡수불량, 담석 형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약 3개월간의 식사적응 훈련이 필요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을 포함한 영양보충으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콘텐츠 출처: 질병관리본부, 대한의학회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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